CLOBs on Blobs

“CLOBs on Blobs 구조는 퍼프덱스가 자체 L1 없이도 고속 체결과 온체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현실적 대안이다. 본 리서치는 해당 구조의 기술적 원리, 주요 프로젝트 비교, Solana·Celestia의 철학 차이, 그리고 Bullet·Hibachi 사례까지 상세히 분석한다.”
Aug 01, 2025
CLOBs on Blobs
 

1. 서론: 왜 퍼프덱스는 자체 L1이 아닌, L2 + Blob 구조를 선택했는가

하이퍼리퀴드는 출시 2년도 채 되지 않아, 바이낸스 미결제약정의 30% 이상을 흡수하고, 솔라나 전체 FDV의 절반에 육박하는 괴물로 성장했다.
이는 단순한 속도나 기술 때문이 아니었다. “탈중앙화 환경에서 CEX급 거래 경험을 제공하자”는 명확한 전략 아래, 자체 L1을 직접 구축하고 오더북, 정산, 자산 보관을 통합한 구조를 구현한 결과였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의 퍼프덱스가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없는 길이다.
L1을 직접 설계하고 유지하는 개발 역량과 자본, 그리고 그것을 신뢰받는 네트워크로 성장시키기 위한 시간은 극소수 팀만이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이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Ethereum이라는 글로벌 신뢰망 위에 자체 L2 혹은 롤업 인프라를 얹는 방식을 선택했다. 속도는 자체 시퀀서 및 오프체인 매칭 엔진으로 처리하고, 정합성 증명은 Ethereum L1에 게시함으로써, 자체 L1을 구축하지 않고도 Hyperliquid에 가까운 거래 경험을 구현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 구조는 CLOB을 유지하면서도, 오더북 및 체결 데이터를 Blob 단위로 게시해 온체인 비용을 크게 절감한다. 블롭은 프라이버시 도구는 아니지만, 접근성과 실시간성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고래의 일부 타이밍 전략을 약화시키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등장하는 대부분의 퍼프덱스는 하이퍼리퀴드처럼 자체 L1을 구축하지 않는다. 대신 Ethereum 기반 L2 위에 자체 인프라를 얹는 구조를 선택하며, 이를 통해 Ethereum의 보안성과 탈중앙성 위에서 속도와 거래 경험을 재현하고자 한다.

2. CLOBs on Blobs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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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0xJaehaerys @SuccinctLabs 2-1. 오프체인 체결: CEX급 체감 속도의 비밀

CLOBs on Blobs 모델에서 거래는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사용자의 주문은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오프체인 시퀀서에게 바로 전달된다. 이 시퀀서는 일반적인 서버에서 동작하며, CEX와 유사한 방식으로 주문을 매칭하고 체결한다. 속도는 마이크로초에서 수 밀리초 단위로 측정되며, 이는 전문 트레이더와 마켓메이커에게 필수적인 환경이다. 하지만 오프체인에서 중앙 서버가 처리한다면 '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는다. 이 의문에 답하는 것이 다음 두 단계다.

2-2. Blobs와 ZK: 신뢰를 되찾는 탈중앙 구조

오프체인에서 실행된 거래 결과는 공개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를 해결하는 첫 번째 방식은 데이터 가용성(DA)이다. 시퀀서는 수천 건의 체결 내역과 주문 변경을 하나의 배치로 묶어, Blob 형태로 DA 레이어(Celestia, EigenDA 등)에 게시한다.
DA 레이어는 실행하지 않고, 누구든지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검증할 수 있게 보장만 한다. 이로써 '시퀀서가 데이터를 조작하지 않았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두 번째가 ZK Proof다. 시퀀서는 해당 배치가 규칙에 맞게 처리되었음을 zkVM을 통해 증명한다. 이는 '이 거래들은 정확히 처리되었는가?'를 검증하는 수학적 증명서다.
Succinct의 SP1 같은 zkVM은 Rust 같은 친숙한 언어로 작성된 로직도 자동으로 증명해주어 개발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ZK Proof는 말하자면 “이 배치 안의 수천 건 거래, 전부 정확히 처리됐습니다”라는 보증서다.

2-3. 온체인 정산과 파이널리티: 확정의 순간

마지막 단계에서 이 ZK Proof는 L1 (Ethereum 등)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제출된다. 이 컨트랙트는 단 하나의 연산만 한다: Proof가 유효한가?
유효하다면 해당 배치는 L1에 영구히 기록된다. 이때 토큰 잔액과 상태는 온체인에서 갱신되며, 이 시점이 바로 하드 파이널리티(Hard Finality)다. 이 시점 이후에는 거래가 되돌릴 수 없으며,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무결성을 전적으로 계승받는다.
이처럼 CLOBs on Blobs는 실행은 오프체인에서, 신뢰는 온체인에서 보증하는 구조다. 하이퍼리퀴드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블록체인을 직접 만들지 않고도 실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3. 클롭 전쟁: 모놀리식 vs. 모듈식의 격돌

3-1. Solana와 Celestia의 구조 철학 비교

CLOBs on Blobs 구조는 단순한 기술 선택이 아니라 철학의 충돌이다. 가장 극명한 예는 Solana와 Celestia의 비교다.
Solana는 모놀리식(Monolithic) 아키텍처를 택한다. 데이터 가용성(DA), 합의(Consensus), 실행(Execution)을 모두 하나의 체인 안에서 처리하며, 병렬화와 고성능 VM을 통해 수천 TPS를 달성한다. 모든 트랜잭션은 하나의 글로벌 상태 머신에서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반면 Celestia는 모듈식(Modular) 구조다. Celestia 자체는 실행 기능이 없고, 데이터 가용성과 합의만 제공한다. 실행은 외부 롤업이 담당하며, Celestia는 오직 '누구나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도록' 저장하고 게시하는 역할만 한다.
 

이 철학은 블록체인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 Solana는 블록체인을 하나의 슈퍼컴퓨터로 본다. 모든 것이 통합되어야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접근이다.
  • Celestia는 블록체인을 인터넷의 컴퓨팅 레이어로 본다. 여러 앱체인과 롤업이 Celestia 위에 올라타고, 필요에 따라 조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 차이는 퍼프덱스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 Solana는 독자적인 생태계와 유저 베이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꾀하지만, Celestia 기반 CLOBs on Blobs 프로젝트들은 'EVM 기반의 표준화된 모듈' 위에서 확장 가능성과 유연성을 추구한다.
 

3-2. Bullet 등 차세대 퍼프덱스 팀들

CLOBs on Blobs 구조는 매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지만, 실제 구현은 단순하지 않다. CEX 수준의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중앙화된 시퀀서와 복잡한 보안 모델이라는 상충 구조를 감수해야 하며, 이는 각 팀의 생존 가능성과 장기 방어력에 직결된다.
Bullet, Hibachi, GTE 같은 차세대 퍼프덱스 팀들은 이 과제를 정면으로 받아들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블롭 기반 롤업 구조를 선택했으며, 오더북의 검열 가능성과 시퀀서 장애를 대비해 Escape Hatch(이스케이프 해치)라는 강력한 보안 장치를 구축 중이다. 이 구조는 아래 두 가지 방식으로 작동한다:
  • 강제 포함 (Forced Inclusion): 검열적 시퀀서가 트랜잭션을 무시하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L1에 거래를 제출하면 이를 강제로 포함시킬 수 있다.
  • 강제 출금 (Forced Withdrawal): 시퀀서가 완전히 마비되더라도, 블롭에 저장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는 L1 브리지 계약을 통해 자산을 인출할 수 있다.
또한 Bullet 등의 프로젝트는 Soft Finality와 Hard Finality라는 이중 파이널리티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밀리초 단위의 체결 속도를 보장하는 Soft Finality는 활성 거래에 적합하고, ZK 증명이 L1에 게시되는 Hard Finality는 출금 등 보안이 중요한 행위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머니 레고’를 구성하는 디파이 생태계와의 컴포저빌리티 단절 문제도 인지하고 있다. 자체 롤업으로 고립되면 다른 프로토콜과의 원자적 결합이 어렵지만,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는 이러한 결합성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실용적 접근을 택하고 있다. 이는 바이낸스와 하이퍼리퀴드 같은 수직 통합형 성공 사례에서 입증된 전략이다.
 

4. 직접 비교 분석

Hyperliq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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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키텍처Hyperliquid는 무기한 선물 거래소(Perpetual DEX)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처음부터 최적화된 특수 목적형 모놀리식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아키텍처는 두 가지 핵심 구성으로 나뉜다:
HyperCore: 완전 온체인 오더북과 매칭 엔진을 포함한 거래 핵심 인프라 HyperEVM: 범용 스마트 컨트랙트 환경으로,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이 Hyperliquid의 유동성에 접근하고 연동할 수 있게 한다
합의 메커니즘은 HotStuff에서 영감을 받은 맞춤형 구현인 Hyper BFT를 사용한다. 이 메커니즘은 초저지연을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이를 위해 검증자 세트를 지리적으로 동일한 위치에 배치했다. 이는 속도를 위한 의도적인 중앙화 트레이드오프다.
 
2. 완결성(Finality)Hyperliquid는 자체 완결성을 제공하는 주권적(Sovereign) L1이다.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이 70밀리초이며, 단일 블록 내에서 1초 미만의 하드 완결성을 보장한다. 이는 거래가 블록에 포함된 즉시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됨을 의미한다.거래 확정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확실한 체결이 중요한 트레이더에게 큰 장점이 된다.
 
3. 검열 저항성과 이스케이프 해치(Escape Hatch) Hyperliquid는 주권적 지분증명(PoS) 체인으로 보안 모델이 설계되어 있다. 검열 저항성은 검증자 세트의 정직성과 탈중앙화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초기 검증자 세트는 소수의 허가형(permissioned) 구조로 운영되며, 이는 중앙화 우려가 존재한다.
또한, 롤업처럼 상위 레이어(L1)로 탈출할 수 있는 "이스케이프 해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검증자 세트가 악의적으로 작동하거나 실패한다면, 사용자의 최후 수단은 오프체인에서의 사회적 합의(social coordination)와 거버넌스뿐이다. 이는 이더리움 기반 L2처럼 상위 체인의 보안을 상속받는 모델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구조다.
 

Hib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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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키텍처 Hibachi는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핵심 가치로 삼는 ZK 롤업 기반 거래소다.
오프체인 매칭 엔진을 통해 CEX 수준의 속도를 제공하며,
모든 오프체인 작업이 정당하게 처리되었고 거래소가 완전한 지급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Succinct의 SP1을 활용한 ZK 증명을 생성한다. 즉, Hibachi는 ‘검증 가능한 거래소(Provable Exchange)’로 설계되어 있다.
 
2. 데이터 가용성과 정산 구조
Hibachi는 모듈형 블록체인 스택을 활용한다:
Celestia를 데이터 가용성(DA) 계층으로 사용하고, 정산(Settlement)은 Arbitrum이나 Base와 같은 검증된 L1 또는 L2 위에서 수행한다.
최근 도입된 Wynn 업그레이드는 중요한 프라이버시 기능을 추가했다. 트랜잭션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Celestia의 블롭에 게시함으로써, 외부에서 개별 사용자의 포지션을 스크래핑할 수 없도록 하면서도, 필요할 경우 검증 가능한 연산은 가능하도록 한다.
 
3. 완결성(Finality)
소프트 완결성은 오프체인 매칭 엔진에서 5ms~1초 미만으로 처리된다.
하드 완결성은 정산 레이어에 따라 결정되며, 예를 들어 이더리움 기반 Arbitrum으로 정산할 경우 약 13분 정도 소요된다.
 
4. 검열 저항성과 이스케이프 해치(Escape Hatch) Hibachi의 프라이버시 모델은 고급형 이스케이프 메커니즘을 필요로 한다. 창립자 Varun은 Celestia 블롭에 암호화된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비상 상황(예: 시퀀서가 악의적으로 작동하는 경우)에서는 사용자가 자산을 강제 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를 설명했다.
이 구조에서는 특정 검증자 집단이 복호화 키를 보유하며, 유저가 요청 시 이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증명하고, 자산을 온체인으로 회수할 수 있다. 즉, 프라이버시 중심 시스템에서도 자금이 영구히 잠기지 않도록 한 구조다.
 

Bu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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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키텍처Bullet은 Zeta Markets 팀이 Sovereign SDK를 활용해 구축한, 고성능 ZK 롤업 겸 네트워크 확장(Network Extension) 구조다.
오프체인 시퀀서를 통해 매칭 엔진과 리스크 엔진을 처리하여 초저지연 거래를 구현하며, 이후 ZK 증명을 통해 상태 전이의 정당성을 증명한다.
 
2. 데이터 가용성(DA) & 정산 구조 Bullet은 독특하고 야심찬 설계로, Solana L1을 데이터 가용성과 정산 계층 모두에 사용한다. 하지만 Solana는 본래 모듈형 구조나 블롭 전용 공간(blob space)을 고려해 설계된 체인이 아니므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 상당한 커스텀 엔지니어링이 필요했다. 이러한 점은 창립자 Tristan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3. 완결성(Finality)
소프트 완결성은 오프체인 시퀀서에서 제공되며, 3.5~5ms 수준의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하드 완결성은 Solana에서 이루어진다. 즉, ZK 증명과 트랜잭션 데이터가 Solana에 게시되고 해당 블록이 최종화(finalized)되면, 거래가 되돌릴 수 없는 상태로 확정된다. 일반적으로 Solana의 블록 최종화는 수 초 이내에 완료된다.
 
4. 검열 저항성과 이스케이프 해치(Escape Hatch) Bullet은 롤업으로서, 시퀀서가 악의적으로 행동할 경우에도 사용자가 자산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
만약 시퀀서가 특정 사용자를 검열한다면, 해당 사용자는 Solana에 배포된 Bullet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직접 상호작용하여 **강제 인출(Forced Withdrawal)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신뢰 최소화 보안 모델(trust-minimized security)을 제공하며, 이는 완전 독립형 L1 체인(주권형 앱체인)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보장이다.

결론: CLOBs on Blobs – 퍼프덱스의 구조적 해법

CLOBs on Blobs 구조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Perp DEX)가 속도, 비용, 신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등장한 현실적인 기술적 해법이다.
우선, CLOB(Central Limit Order Book)은 기존 중앙화 거래소에서 사용하는 오더북 기반의 주문 매칭 시스템으로, 초당 수천 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고속 체결 엔진을 의미한다. 이 구조는 중앙 서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고빈도매매(HFT) 같은 전략을 가능케 한다. 하지만 퍼프덱스처럼 모든 거래가 온체인에서 발생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가스비 부담과 체결 지연, 트랜잭션 충돌 등으로 인해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기 어렵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Blob 구조(EIP-4844)가 도입되었다. 블롭은 주문 데이터 및 거래 기록을 이더리움 또는 Celestia 같은 데이터 가용성(DA) 체인에 저렴한 비용으로 저장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그러나 블롭은 단지 데이터를 기록할 뿐, 데이터의 신뢰성이나 정확성을 자체적으로 검증하지는 못한다.
이에 따라, 무결성 확보를 위한 ZK(Zero-Knowledge) 기술이 병행적으로 요구된다. Succinct와 같은 ZK prover는 오프체인에서 처리된 거래 내역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었음을 암호학적으로 증명하며, 블롭에 기록된 정보가 조작되지 않았다는 보장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CLOBs on Blobs는 아래의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된 구조로 정리된다:
  • 속도: 오프체인 CLOB 매칭을 통한 고속 체결
  • 비용 절감: Blob 기록을 통한 저장 비용 최소화
  • 신뢰성 확보: ZK 기술을 활용한 무결성 증명
이러한 조합을 통해 퍼프덱스는 자체 L1 체인을 새로 구축하지 않고도, CEX 수준의 퍼포먼스와 온체인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을 마련하게 되었다. 향후 CLOBs on Blobs는 탈중앙화 거래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기술적 제약과 자본적 한계를 가진 초기 프로젝트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아키텍처 옵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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